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둘째 출산을 앞두고 좀더 넓은 집으로 이사를 하게되며 그간 첫째육아하느라 없애버린 소파를 다시 사게되었어요~


아마 저처럼 신혼집이 좁다보니 첫째낳고 소파 치웠다가 추후 이사하고 다시 소파 사는 분들 많지않을까요?ㅋㅋ


소파 살때, 애기엄마인 저의 몇가지 기준이있었어요.

1. 너무 푹신하지 않은걸로

애들이 소파 잡고 방방 뛸텐데 얼마못가 쿠션 다 꺼질테니...ㅜㅜ 게다가 교육상 푹신한 소파에 누워서 티비보는 엄마는 되고싶지않아서 (눕는건 침대에서 눕기로 하고~) 소파는 단단한걸로 사고싶었어요.

2. 무난한 디자인

너무 소파스런 뚱뚱한 디자인도 싫지만, 그렇다고해서 카페의자같은 느낌의 갸냘픈 소파도 싫다!! 그 중간정도 세련되면서두 소파역할 잘 할정도의 디자인을 찾아 서칭서칭~ (이거에 시간이 제일 많이걸렸네요)

3. 천연가죽, 튼튼한 나무 갈빗대

애기들은 분주히 뭘 그리고 흘리고ㅋㅋ 패브릭 소파는 꿈도 못 꾸고요~ 인조가죽은 얼마못가 아이들 발닿는 데마다 가죽이 부서질테니 패스!! 꼭 천연가죽 소파여야만 함..


요 기준으로 찾고 찾다가 쉐우드가구의 소파들을 보게되었어요. 소파사려고 오프라인 백화점가서 보던 소파들은 2~3인용이 200만원부터 시작하던거에 비해, 이 브랜드는 백화점 입점브랜드 못지않게 튼튼하고 디자인 괜찮은데, 그것에비해 가격은 절반정도 저렴!

여기서 소파를 사기로하고 몇일간 비슷한 3인용, 4인용 소파들 사이에서 고민고민하다가~ 저희집 컬러 톤과 잘 어우러질것같아 쉐우드소파 -아론 4인용 (모카 컬러)으로 결정했습니다!!


4월 6일에 구매해서 4월 16일에 배송 받아보았어요.


4인용이고 손잡이까지해서 길이가 약 3m에요.
목재가 두껍게 들어가서 고급져보이고 실제로 무척 튼튼해요. 새 소파라 좀 닦고 환기를했는데 이틀째에 냄새가 금방 빠졌어요. 가죽이 부들하면서도 튼튼합니다.


이상 아론 소파 후기를 마칩니다~~